"죽어야 끝나는 전쟁"...'메이드 인 코리아2' 9년 뒤 이야기

"죽어야 끝나는 전쟁"...'메이드 인 코리아2' 9년 뒤 이야기

2026.09.01.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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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끝나는 전쟁"...'메이드 인 코리아2' 9년 뒤 이야기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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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다 뜨거운 욕망의 충돌"

‘메이드 인 코리아2’ 속 현빈, 정우성, 우도한이 그리는 9년 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늘(1일) 디즈니+는 ‘메이드 인 코리아2’의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요원이면서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대결을 다룬 누아르 드라마다.

시즌1은 지난해 12월 24일 공개돼 6편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시즌2는 전편에서 9년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다.

먼저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가 지닌 권력욕을 보여준다. 욕망의 정점을 향하는 백기태(현빈 분), 복수를 위해 돌아온 장건영(정우성 분), 가족과 신념 사이에서 선택을 앞둔 백기현(우도환 분)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초의 여검사 오예진(서은수 분), 쿠미쵸의 자리를 노리는 이케다 유지(원지안 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천석중(정성일 분),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표학수(노재원 분) 등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중앙정보부와 합수부의 본격적인 충돌을 예고한다. 백기태는 비정한 표정으로 “지금은 전쟁이야. 한쪽은 죽어야 끝나”라며 대격돌의 시작을 알린다. 천석중 또한 “싹을 확 잘라버려야지”라며 합수부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이어 “내가 쿠미쵸가 되는 걸 반대하는 자가 있는가?”라며 조직원들을 압도하는 이케다 유지의 아우라도 포착됐다. 여기에 “나만 아니면 돼”라는 표학수와 중앙정보부 세력의 뉴페이스 신여사의 의미심장한 대사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반면 합수부에 들어간 백기현과 선택을 압박하는 장건영은 “여긴 둘 중에 하나야. 죽어서 사라지든지, 살아서 나가든지”라며 냉철한 역공을 암시한다. 합수부의 오예진 역시 “뭐 여검 남검 따로 있겠습니까? 검사는 그냥 검사지예”라며 과감히 싸움판에 몸을 던진다.

특히 시즌2에서 눈여겨 볼 인물은 우도환이다. 앞서 '메이드 인 코리아' 우민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도환을 좋아하는 분들은 시즌1에서 생각보다 덜 나왔으니 아쉬운 마음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건 시즌2를 위한 미덕이라 여겨 달라. 사건 중심축에서 자신의 역할을 대차게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형인 현빈은 왜 저렇게 동생을 통제하려 하고 동생은 왜 저렇게 알아서 하고 싶어하는지는 시즌2에 나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시즌1에서는 백기표가 욕망을 향해 달려 나가는 모습을 긴장감 있게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갈등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강렬한 서사로 몰입도를 끌어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메이드 인 코리아2’는디즈니+를 통해 9월 9일 2개, 9월 16일 2개, 9월 2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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