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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인턴' 최민식 "로버트 드 니로와 비교? 언감생심, 불경한 일"](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904/202609041728344254_d.jpg)
배우 최민식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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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으로 돌아온 배우 최민식이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는 결이 다른, 묵직하고도 따뜻한 한국형 시니어 인턴의 온기를 품고 관객들 앞에 섰다.
오늘(4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인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할리우드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유쾌한 이야기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대배우 최민식도 명작의 리메이크 앞에서는 고심이 깊었다. 하지만 그가 찾은 해답은 결코 원작을 모방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인물을 새롭게 빚어내는 것이었다.
최민식은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던 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비교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드 니로 형님과 저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감히 언감생심 그 형님을 제 입으로 언급하는 것조차 불경한 일인 것 같다"며 로버트 드 니로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원작을 참고하는 것은 마치 시험을 볼 때 답안지를 옆에 놔두는 부정행위와 같다"며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문제다. 제작진과 원작의 향기는 잠시 머금되, 철저하게 우리 이야기를 하자고 치열하게 토론했다"고 뚜렷한 연기 철학을 밝혔다.
특히 극 중 세대를 초월해 위로를 전하는 '기호' 캐릭터를 통해 '좋은 어른'에 대한 깊은 고뇌도 털어놨다.
최민식은 "좋은 어른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마음을 열고, 잘못을 인정할 줄 알며 스스로 좋은 인간이 되려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사람이 결국 좋은 어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 아닐까 싶다"며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런 고민을 참 많이 했다"고 답했다.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4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인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과 배우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할리우드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유쾌한 이야기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대배우 최민식도 명작의 리메이크 앞에서는 고심이 깊었다. 하지만 그가 찾은 해답은 결코 원작을 모방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인물을 새롭게 빚어내는 것이었다.
최민식은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던 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비교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드 니로 형님과 저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감히 언감생심 그 형님을 제 입으로 언급하는 것조차 불경한 일인 것 같다"며 로버트 드 니로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원작을 참고하는 것은 마치 시험을 볼 때 답안지를 옆에 놔두는 부정행위와 같다"며 "창작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문제다. 제작진과 원작의 향기는 잠시 머금되, 철저하게 우리 이야기를 하자고 치열하게 토론했다"고 뚜렷한 연기 철학을 밝혔다.
특히 극 중 세대를 초월해 위로를 전하는 '기호' 캐릭터를 통해 '좋은 어른'에 대한 깊은 고뇌도 털어놨다.
최민식은 "좋은 어른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에 마음을 열고, 잘못을 인정할 줄 알며 스스로 좋은 인간이 되려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사람이 결국 좋은 어른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 아닐까 싶다"며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런 고민을 참 많이 했다"고 답했다.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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