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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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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1심 판단이 오늘(8일) 나온다. A씨의 연락과 메시지가 스토킹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검찰과 A씨 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앞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의 연락이 장기간 이어졌고 일방적으로 연락한 횟수가 과도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황정민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유언장 파일 등을 보내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도 A씨가 SNS에 황정민과 가족을 겨냥한 협박성 게시물을 올리고 황정민의 미성년 자녀에게 연락한 점 등을 구형 사유로 제시했다.
반면 A씨 측은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일부 과격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황정민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주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또 A씨 측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이뤄진 77차례의 통화 가운데 62차례는 황정민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연락이 일방적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도 감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한 점과 장기간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쫓아다닌 스토킹 행위는 구분돼야 한다는 취지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정민 측은 이에 대해 단순한 발신 횟수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황정민이 먼저 건 전화 가운데 상당수는 교류를 위한 연락이 아니라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 달라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형사 사건은 황정민 측이 2025년 8월 A씨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법원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현재의 1심 재판으로 이어졌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7월 A씨가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공개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황정민 소속사 측은 공개된 자료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A씨 역시 이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형사재판과 별도로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A씨는 황정민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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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영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앞서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검찰은 A씨의 연락이 장기간 이어졌고 일방적으로 연락한 횟수가 과도했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황정민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유언장 파일 등을 보내 공포와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도 A씨가 SNS에 황정민과 가족을 겨냥한 협박성 게시물을 올리고 황정민의 미성년 자녀에게 연락한 점 등을 구형 사유로 제시했다.
반면 A씨 측은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일부 과격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황정민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주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또 A씨 측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이뤄진 77차례의 통화 가운데 62차례는 황정민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취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연락이 일방적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도 감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한 점과 장기간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쫓아다닌 스토킹 행위는 구분돼야 한다는 취지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정민 측은 이에 대해 단순한 발신 횟수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황정민이 먼저 건 전화 가운데 상당수는 교류를 위한 연락이 아니라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 달라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형사 사건은 황정민 측이 2025년 8월 A씨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법원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고,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현재의 1심 재판으로 이어졌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7월 A씨가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공개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황정민 소속사 측은 공개된 자료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A씨 역시 이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형사재판과 별도로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A씨는 황정민과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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