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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턴' 위해 벼랑 끝으로 몰았죠"…한소희, 화려함 속 진짜 청춘의 얼굴](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908/202609081815541147_d.jpg)
배우 한소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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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최민식 선배님과 단둘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춰보겠나 싶었어요."
선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열망 하나로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속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성공한 패션회사 CEO '선우'. 영화 '인턴' 속 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배우 한소희의 치열한 독기와 내면의 불안을 자양분 삼아 스크린에 새롭게 태어났다.
오늘(8일) '인턴'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한소희와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번 작품에서 대선배인 최민식과의 만남은 한소희가 영화에 뛰어든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그는 "살면서 언제 최민식 선배님과 단둘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싶었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상했다. 캐스팅을 향한 간절함은 미팅 때마다 원작 주인공처럼 머리를 다듬고 의상을 세팅해 나서는 치밀함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마주한 최민식은 그에게 '감히 넘을 수 없는 큰 산'이었다. 매일 2시간씩 일찍 출근하고, 특유의 소탈함으로 편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대배우의 뒷모습은 한소희에게 그 자체로 훌륭한 연기 수업이 됐다고.
두 사람의 팽팽한 호흡이 빛났던 극 말미 술자리 장면의 비하인드는 특히 흥미롭다. 한소희는 "선배님이 오롯이 둘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트 제작을 배려해 주셨다"며 "원래 시나리오 속 대사 대신 불쑥 반말로 대사를 하셨을 때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해졌다"고 털어놨다. 철저한 계산보다 순간의 진실한 리액션을 이끌어낸 최민식의 감각적인 연기 덕분에 선우의 복잡한 내면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었다.
극 중 선우가 겪는 불안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감춰진 인간 한소희의 실제 모습과도 닮아있다. 그는 "저 역시 스스로를 미완성이라 여겨 늘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편"이라며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막연한 두려움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이 짊어진 무게일 것"이라고 담담히 캐릭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는 '꼰대'가 아닌 시대의 '좋은 어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바, 한소희에게 '좋은 어른'은 누구일까? 그는 "정답을 강요하는 대신 '이런 차선책도 있단다'라며 내가 보지 못한 시야를 열어주고, 선택권은 온전히 내게 쥐여 주는 사람이 좋은 어른 같다. 제 주변에도 그런 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극 중 선우가 "잠이 보약"이라는 기호의 평범한 챙김에 감동받듯, 최근 한소희 역시 일에 치여 잊고 살던 삶의 본질과 건강을 챙기며 스스로를 돌보는 중이다.
인터뷰 말미, 그가 이른바 '뼈말라(매우 마른 몸)' 트렌드에 대해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밝힌 것 역시 이러한 내면적 성장과 맞닿아 있다. 한소희는 "과거에 급하게 살을 빼다 죽을 뻔한 적도 있다. 100년 뒤엔 다 자연으로 돌아갈 텐데, 결국 건강해야 일도 하고 돈도 번다"라며 한결 단단하고 건강해진 멘탈을 드러냈다.
바쁜 일정 속 퇴근길, 음악조차 켜지 않은 채 완벽한 적막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 또한 요즘 그가 누리는 온전한 휴식의 일환이다.
한소희는 "예전엔 남들의 시선을 챙기느라 바빴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크린 속 선우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주체적인 홀로서기를 택했듯, 인간 한소희 역시 자신만의 속도로 또 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선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열망 하나로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속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성공한 패션회사 CEO '선우'. 영화 '인턴' 속 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배우 한소희의 치열한 독기와 내면의 불안을 자양분 삼아 스크린에 새롭게 태어났다.
오늘(8일) '인턴'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한소희와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번 작품에서 대선배인 최민식과의 만남은 한소희가 영화에 뛰어든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그는 "살면서 언제 최민식 선배님과 단둘이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싶었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상했다. 캐스팅을 향한 간절함은 미팅 때마다 원작 주인공처럼 머리를 다듬고 의상을 세팅해 나서는 치밀함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마주한 최민식은 그에게 '감히 넘을 수 없는 큰 산'이었다. 매일 2시간씩 일찍 출근하고, 특유의 소탈함으로 편안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대배우의 뒷모습은 한소희에게 그 자체로 훌륭한 연기 수업이 됐다고.
배우 한소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두 사람의 팽팽한 호흡이 빛났던 극 말미 술자리 장면의 비하인드는 특히 흥미롭다. 한소희는 "선배님이 오롯이 둘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트 제작을 배려해 주셨다"며 "원래 시나리오 속 대사 대신 불쑥 반말로 대사를 하셨을 때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해졌다"고 털어놨다. 철저한 계산보다 순간의 진실한 리액션을 이끌어낸 최민식의 감각적인 연기 덕분에 선우의 복잡한 내면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었다.
극 중 선우가 겪는 불안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감춰진 인간 한소희의 실제 모습과도 닮아있다. 그는 "저 역시 스스로를 미완성이라 여겨 늘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편"이라며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막연한 두려움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들이 짊어진 무게일 것"이라고 담담히 캐릭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는 '꼰대'가 아닌 시대의 '좋은 어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바, 한소희에게 '좋은 어른'은 누구일까? 그는 "정답을 강요하는 대신 '이런 차선책도 있단다'라며 내가 보지 못한 시야를 열어주고, 선택권은 온전히 내게 쥐여 주는 사람이 좋은 어른 같다. 제 주변에도 그런 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화 '인턴' 스틸컷 ⓒ워너브라더스코리아
극 중 선우가 "잠이 보약"이라는 기호의 평범한 챙김에 감동받듯, 최근 한소희 역시 일에 치여 잊고 살던 삶의 본질과 건강을 챙기며 스스로를 돌보는 중이다.
인터뷰 말미, 그가 이른바 '뼈말라(매우 마른 몸)' 트렌드에 대해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밝힌 것 역시 이러한 내면적 성장과 맞닿아 있다. 한소희는 "과거에 급하게 살을 빼다 죽을 뻔한 적도 있다. 100년 뒤엔 다 자연으로 돌아갈 텐데, 결국 건강해야 일도 하고 돈도 번다"라며 한결 단단하고 건강해진 멘탈을 드러냈다.
바쁜 일정 속 퇴근길, 음악조차 켜지 않은 채 완벽한 적막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 또한 요즘 그가 누리는 온전한 휴식의 일환이다.
배우 한소희 ⓒ워너브라더스코리아
한소희는 "예전엔 남들의 시선을 챙기느라 바빴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크린 속 선우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주체적인 홀로서기를 택했듯, 인간 한소희 역시 자신만의 속도로 또 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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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턴' 위해 벼랑 끝으로 몰았죠"…한소희, 화려함 속 진짜 청춘의 얼굴](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908/202609081815541147_img_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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