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개봉 첫날 '오디세이' 꺾고 박스오피스 1위…한국 영화 50일 만의 정상

'인턴', 개봉 첫날 '오디세이' 꺾고 박스오피스 1위…한국 영화 50일 만의 정상

2026.09.1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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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개봉 첫날 '오디세이' 꺾고 박스오피스 1위…한국 영화 50일 만의 정상
영화 '인턴' 스틸컷 ⓒ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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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이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 정상을 차지했다.

오늘(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베일을 벗은 영화 '인턴'은 하루 동안 6만 1,03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작품은 2015년 개봉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동명의 할리우드 원작을 한국적 정서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 영화다.

창업 3년 만에 패션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젊은 CEO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37년의 직장 경력을 자랑하는 노련한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대와 직급의 격차를 허물고 서로 교감하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오피스 라이프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인턴'의 이번 1위 등극은 장기 흥행을 이어가던 '오디세이'의 독주 체제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울러 영화 '호프' 이후 50일 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한 쾌거로, 다소 침체되었던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디세이'는 이날 4만 1,322명을 동원하며 1,092만 1,483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3위는 공포영화 '옵세션'으로 2만 3,902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은 54만 8,655명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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