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 활동 중단 선언…연기 활동 집중하나

'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 활동 중단 선언…연기 활동 집중하나

2026.10.13.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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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선수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차준환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팀인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종료했다. 차준환은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차준환은 그랑프리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와 6차 대회인 NHK 트로피에 초청받았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수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하는 은퇴 선언은 하지 않았다.

차준환은 지난 4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차준환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tvN 새 시트콤 '궁전랜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에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왔다. 2022년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 이하 차준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차준환입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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