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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수능 준비 과정을 다룬 영화가 온다. 배우 이선빈, 유재명 등이 출연한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이 10월 관객을 찾아오는 것. 수능 출제 본부를 주 무대로 했지만, 이 영화는 하나의 조직에 모인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좋은 어른은 누구인가'에 대해 묻는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용재 감독과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위원단에 어쩌다 합류한 국어교사 맹보람이 외부 차단 합숙 생활을 하면서 겪는 40일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각본을 맡았던 이용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 감독은 "수능은 온 국민의 관심사니까 이 이야기를 가지고 접근하면 관객의 관심 끌 수 있는 지점이 되겠다 생각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어느 소재를 택하든, 그 단면을 잘라보면 다양한 모습이 드러날 거라 생각했다. 두 번째로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신인 감독에게는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했다"라고 기획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는 수학이 소재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국어가 중점이 된다. 이 감독은 "이번에는 수능 국어가 나오다 보니 이제 영어를 주제로 '국영수 3부작'을 완성하면 되겠다 말씀 많이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교육의 문제, 수능을 출제하는 공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승과 제자, 성인과 청소년의 이야기가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수학자' 때도 그랬지만 '좋은 어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매력적인 시나리오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오늘도 아이를 등원시키고 왔는데, 모든 가정이 수능 하나만을 위해 달려온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청춘을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런 순간 그 생각을 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이 뭐지?'라고 재미있어하실 것 같았다.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민 역시 "균형을 잘 맞춘 시나리오가 좋았고, 앙상블도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선빈은 행정 착오로 출제 캠프에 들어간 지방 소도시의 국어교사 맹보람 역을 맡았다. 맹보람은 얼떨결에 들어간 출제 캠프에서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과 마주친다. 또한 유재명이 국어과 출제위원장 문주열, 김영민이 검토위원장 박경캐 역을, 전석호가 40일간의 합숙을 관리하는 평가원 직원 기준수 역을 맡아 다채로운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공간을 주 무대로 삼았다. 이선빈은 "무주에 태권도원이라는 데서 실제로 숙박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라며 "계속 웃었던 기억밖에 안 날 정도다. 선배님들과 만나면 텐션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였다. 저한테는 재밌고, 케미도 너무 코미디스러워서 행복했던 거 같다"라며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5만 명으로 추산되고, 수능 출제위원들은 합숙에 들어간 상태다. 감독과 배우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빈은 "매년 찾아오는 큰 이슈다. 이 하루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피땀 눈물을 흘려가며 이 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조금만 더 버티시고 시험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유재명은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감기 걸리지 말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잘 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예비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선빈은 "저희 영화가 엄청나게 큰 자극으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은은하게 웃음을 주고 그 안에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유재명은 "아이, 부모, 모든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세상이 되고 우리 영화가 조금이나마 그런 부분에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어 김영민은 "블랙 코미디는 관객분들의 웃음과 함께 완성된다. 마음껏 즐기시면서 함께 완성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석호는 "예민한 소재인 수능을 건드린 것 같아 겁이 나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찍었다"라고, 감독은 "함께 울고 웃으며 시대의 공기를 함께 호흡한다는 게 영화 감상의 또 다른 재미인데, 그런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를 기대한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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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용재 감독과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위원단에 어쩌다 합류한 국어교사 맹보람이 외부 차단 합숙 생활을 하면서 겪는 40일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각본을 맡았던 이용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 감독은 "수능은 온 국민의 관심사니까 이 이야기를 가지고 접근하면 관객의 관심 끌 수 있는 지점이 되겠다 생각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어느 소재를 택하든, 그 단면을 잘라보면 다양한 모습이 드러날 거라 생각했다. 두 번째로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신인 감독에게는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했다"라고 기획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는 수학이 소재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국어가 중점이 된다. 이 감독은 "이번에는 수능 국어가 나오다 보니 이제 영어를 주제로 '국영수 3부작'을 완성하면 되겠다 말씀 많이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그는 "교육의 문제, 수능을 출제하는 공간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승과 제자, 성인과 청소년의 이야기가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수학자' 때도 그랬지만 '좋은 어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우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매력적인 시나리오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오늘도 아이를 등원시키고 왔는데, 모든 가정이 수능 하나만을 위해 달려온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청춘을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런 순간 그 생각을 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이 뭐지?'라고 재미있어하실 것 같았다.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민 역시 "균형을 잘 맞춘 시나리오가 좋았고, 앙상블도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선빈은 행정 착오로 출제 캠프에 들어간 지방 소도시의 국어교사 맹보람 역을 맡았다. 맹보람은 얼떨결에 들어간 출제 캠프에서 '문제없는 문제'를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과 마주친다. 또한 유재명이 국어과 출제위원장 문주열, 김영민이 검토위원장 박경캐 역을, 전석호가 40일간의 합숙을 관리하는 평가원 직원 기준수 역을 맡아 다채로운 관계성을 만들어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직접 본 적이 없는 공간을 주 무대로 삼았다. 이선빈은 "무주에 태권도원이라는 데서 실제로 숙박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라며 "계속 웃었던 기억밖에 안 날 정도다. 선배님들과 만나면 텐션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분위기였다. 저한테는 재밌고, 케미도 너무 코미디스러워서 행복했던 거 같다"라며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떠올렸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55만 명으로 추산되고, 수능 출제위원들은 합숙에 들어간 상태다. 감독과 배우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선빈은 "매년 찾아오는 큰 이슈다. 이 하루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피땀 눈물을 흘려가며 이 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조금만 더 버티시고 시험 잘 봐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유재명은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감기 걸리지 말고, 컨디션 관리 잘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잘 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예비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선빈은 "저희 영화가 엄청나게 큰 자극으로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은은하게 웃음을 주고 그 안에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유재명은 "아이, 부모, 모든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세상이 되고 우리 영화가 조금이나마 그런 부분에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이어 김영민은 "블랙 코미디는 관객분들의 웃음과 함께 완성된다. 마음껏 즐기시면서 함께 완성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석호는 "예민한 소재인 수능을 건드린 것 같아 겁이 나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찍었다"라고, 감독은 "함께 울고 웃으며 시대의 공기를 함께 호흡한다는 게 영화 감상의 또 다른 재미인데, 그런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를 기대한다"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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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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