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신화 ‘신과함께’ 3편 제작 확정…내년 하반기 촬영 시작

쌍천만 신화 ‘신과함께’ 3편 제작 확정…내년 하반기 촬영 시작

2026.10.20.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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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1, 2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무후무한 흥행 대기록을 쓴 ‘신과함께’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이 차기작으로 시리즈의 3편인 ‘신과함께-생과 사’ 연출을 확정 짓고, 내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후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던 덱스터는 이번 프로젝트에도 투자사로 참여하며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동양적 사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시각효과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저승 삼차사가 망자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 재판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린 1편 ‘죄와 벌’은 1,441만 명을, 삼차사의 천 년 전 과거 인연을 밝혀낸 2편 ‘인과 연’은 1,2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쌍천만' 프랜차이즈로 등극했다.

영화는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시각효과상 등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대만 역대 한국영화 흥행 1, 2위에 나란히 올랐으며,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도 개봉 당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시리즈의 3편인 '신과함께-생과 사'는 죽어서도 놓지 못한 마음 때문에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구천(九天)’을 무대로 한다. 앞선 두 편에 이어, 이번에는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는 감동적인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1, 2편에서 영화의 90% 이상 장면에 사용된 시각특수효과(VFX)로 지옥의 비주얼을 완성했던 덱스터는 이번에도 역량을 총동원한다. VFX를 비롯해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후반 작업 전 과정을 도맡는다.

덱스터 김욱, 강종익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의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IP를 결합해 얼마나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라며, "다시 한번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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