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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목소리로 새로운 매력을 펼쳐 보였다. 화려한 장치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노래의 힘으로 감동을 전하는 'DESERVE'.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베이비몬스터만의 진가를 드러냈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늘(23일) 오후 1시 신곡 '디저브(DESERVE)'를 선보였다. 지난 6월 발표한 '슈가 허니 아이스 티(SUGAR HONEY ICE TEA)'와는 사뭇 다른 결의 음악이다. 그동안 특유의 에너지와 역동적인 무대로 대중을 매료시켰다면, 이번에는 묵직한 울림을 지닌 보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DESERVE'는 서정적인 신스 선율과 레트로한 무드가 조화를 이룬 팝 발라드다. 자극적인 사운드나 빠른 전개 대신 멜로디와 목소리가 주도하는 곡으로, 듣는 이들을 서서히 감정의 중심으로 이끈다. 익숙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 속 베이비몬스터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음악을 풍성하게 채우는 악기가 된다.
특히 곡이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베이비몬스터의 가창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섬세하게 쌓아 올린 감정을 단숨에 터뜨리는 폭발적인 고음은 단연 압권이다. 단순히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발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상당한 보컬 역량을 요구하는 구성임에도 멤버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 또한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다.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부터 힘 있게 뻗어 나가는 시원한 가창까지, 서로 다른 매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 특히 감정을 눌러 담는 구간과 거침없이 폭발시키는 순간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단순한 기교를 넘어 목소리만으로 극적인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내는 힘이 돋보인다.
노랫말에도 곱씹을수록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사랑했던 이와의 아름다운 기억, 이별 뒤에 찾아온 공허함, 그럼에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계절의 변화에 빗대어 펼쳐진다. 단순한 이별의 아픔을 넘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멤버들은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을 각자의 목소리에 담아 노래의 진정성을 높였다.
'DESERVE'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곡의 중심에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창의 난도가 높고 감정 표현의 폭이 넓은 만큼 이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탄탄한 기본기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목소리로 이러한 음악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곡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혔다.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 'DESERVE'는 이들이 가진 음악적 가능성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없어도, 강렬한 비트가 없어도 음악을 압도하는 목소리의 힘. 그야말로 베이비몬스터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다.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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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오늘(23일) 오후 1시 신곡 '디저브(DESERVE)'를 선보였다. 지난 6월 발표한 '슈가 허니 아이스 티(SUGAR HONEY ICE TEA)'와는 사뭇 다른 결의 음악이다. 그동안 특유의 에너지와 역동적인 무대로 대중을 매료시켰다면, 이번에는 묵직한 울림을 지닌 보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DESERVE'는 서정적인 신스 선율과 레트로한 무드가 조화를 이룬 팝 발라드다. 자극적인 사운드나 빠른 전개 대신 멜로디와 목소리가 주도하는 곡으로, 듣는 이들을 서서히 감정의 중심으로 이끈다. 익숙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 속 베이비몬스터의 목소리는 그 자체로 음악을 풍성하게 채우는 악기가 된다.
특히 곡이 절정으로 치달을수록 베이비몬스터의 가창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섬세하게 쌓아 올린 감정을 단숨에 터뜨리는 폭발적인 고음은 단연 압권이다. 단순히 높은 음역을 소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흔들림 없는 발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상당한 보컬 역량을 요구하는 구성임에도 멤버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 또한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다.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부터 힘 있게 뻗어 나가는 시원한 가창까지, 서로 다른 매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 특히 감정을 눌러 담는 구간과 거침없이 폭발시키는 순간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단순한 기교를 넘어 목소리만으로 극적인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내는 힘이 돋보인다.
노랫말에도 곱씹을수록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녹아 있다. 사랑했던 이와의 아름다운 기억, 이별 뒤에 찾아온 공허함, 그럼에도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계절의 변화에 빗대어 펼쳐진다. 단순한 이별의 아픔을 넘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멤버들은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을 각자의 목소리에 담아 노래의 진정성을 높였다.
'DESERVE'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곡의 중심에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창의 난도가 높고 감정 표현의 폭이 넓은 만큼 이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 베이비몬스터는 탄탄한 기본기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목소리로 이러한 음악적 요구를 충족시키며 곡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혔다.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드러낸 베이비몬스터. 'DESERVE'는 이들이 가진 음악적 가능성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없어도, 강렬한 비트가 없어도 음악을 압도하는 목소리의 힘. 그야말로 베이비몬스터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다.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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