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차예련, 최초 폭로글 임시조치…진실 공방 계속

'학폭 의혹' 차예련, 최초 폭로글 임시조치…진실 공방 계속

2026.11.0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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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차예련, 최초 폭로글 임시조치…진실 공방 계속
배우 차예련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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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글이 임시조치로 접근 차단된 가운데, 관련 의혹을 둘러싼 공방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서울 노원구 중계중학교 재학 시절 1985년생 여배우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실,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뺨을 맞아 고막이 손상될 정도의 폭행을 당했으며, 체육복과 교과서를 빼앗기는 등의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과와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해당 글에 언급된 출생연도와 학교 등을 근거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가해자로 지목되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자신을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의 엇갈린 주장이 이어졌다. 일부는 차예련이 "담배를 피우고 물건을 빼앗으며 위압감을 주던 무리 중 한 명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힐 사람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다만 이들 주장의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논란은 차예련의 가족과 유튜브 채널로도 번졌다. 차예련의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화보를 통해 2018년생 딸의 얼굴을 처음 공개한 바 있어, 가족을 향한 비난성 댓글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지난 1일 공지를 통해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채널 측이 불리한 댓글을 임의로 삭제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예련이 미국 일정 중 관련 사안을 접해 대응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의 출발점이 된 최초 폭로글은 2일 기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따라 임시조치돼 원문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다. 임시조치는 명예훼손 등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분쟁이 예상될 경우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로, 해당 글의 허위 여부를 확정하는 절차는 아니다. 최초 게시글의 열람이 제한된 가운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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