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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또 하나의 장타를 추가했다.이대호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타율을 2할3푼(74타수 17안타)까지 끌어올렸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1사 1,2루 득점권에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볼카운트 1-1에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의 높은 직구를 건드려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일본 진출 21경기만에 나온 첫 병살타였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6구 승부끝에 한 가운데 커브를 그대로 보내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1사 1루에서 높은 직구를 공략했지만 내야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났다. 8회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서 라쿠텐 두 번째 투수 아오야마 고지의 한복판 143km 컷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쪽 2루타를 날렸다. 지난 19일 니혼햄전 이후 정확히 7일만에 나온 2루타이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되며 출전을 마쳤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율은 2할3푼1리로 소폭 올랐다. 3-4로 뒤졌던 8회 오릭스는 이대호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득점을 올려 결국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릭스는 최근 5연패를 마감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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