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재계약, 주마 부상에도 영향無...여전히 안갯속

존 테리 재계약, 주마 부상에도 영향無...여전히 안갯속

2016.02.10.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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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의 주장 존 테리(36)의 재계약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에 빠져있다. 최근 커트 주마(21)가 6개월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존 테리 재계약 여부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10일(한국시간) "커트 주마의 부상이 첼시의 주장 존 테리의 재계약 여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존 테리는 공개적으로 첼시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많은 팬들과 언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 역시 존 테리의 재계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존 테리는 "구단으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못했다. 첼시에 남고 싶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세사에서 가장 멋진 팬들은 이곳에 있고 나는 그들을 잊을 수 없다"며 잔류 의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히딩크 감독의 신뢰를 받던 센터백 자원 주마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자연스럽게 팬들의 시선은 같은 포지션인 존 테리에게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 언론에 따르면 주마의 부상과 관계없이 존 테리의 재계약 여부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히딩크 감독 다음에 부임하는 새로운 감독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임대로 활약하고 있는 예스퍼 크리스티안센의 복귀설이 조금씩 흘러나오며 존 테리의 재계약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첼시 원클럽맨 존 테리의 선수 생활 마지막이 흔들리고 있다. 과연 존 테리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바람대로 첼시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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