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파비뉴, "맨유 제안 오면 솔깃할 것"

'맨유 이적설' 파비뉴, "맨유 제안 오면 솔깃할 것"

2017.06.24. 오전 10: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맨유 이적설' 파비뉴, "맨유 제안 오면 솔깃할 것"_이미지
AD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AS 모나코의 파비뉴(23)가 실제로 맨유의 이적 제의가 온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파비뉴는 최근 맨유와 링크가 된 바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나선 맨유가 파비뉴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뒀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파비뉴는 미드필더와 오른쪽 수비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교체 4회)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파비뉴에게 맨유의 관심이 향할 수밖에 없다. 파비뉴도 맨유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비뉴는 23일 브라질 '에스포르테 인터레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무리뉴 감독이 실제로 나에게 맨유로 오라는 제안을 한다면, 굉장히 솔깃할 것 같다"면서 "맨유는 훌륭한 팀이다. 그러나 우선 에이전트를 비롯해 모나코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이적 제의는 쉽게 뿌리칠 수 없을 것 같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친 것이다. 파비뉴는 이전에도 인터뷰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파비뉴를 차순위 선택지로 여기고 있는 분위기다. 맨유는 파비뉴 외에도 티에무에 바카요코, 네마냐 마티치 등 다수의 미드필더와 링크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