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스널 타깃' 르마 하이재킹 준비

리버풀, '아스널 타깃' 르마 하이재킹 준비

2017.07.3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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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아스널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했던 토마스 르마(21, AS모나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Le10 스포르트'를 인용해 "리버풀이 아스널 타깃인 르마 하이재킹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모나코에 합류한 르마는 측면 수비는 물론이며, 2선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시즌에는 모나코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르마를 주시했다. 특히 아스널은 세 번의 제안을 건네며 르마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이 유력해 르마 영입을 원했다. 그러나 모나코의 답은 계속해서 거부였다.

모나코의 바딤 바실예프 부회장도 "우리는 지켜야 할 핵심선수들은 모두 지켜왔다. 르마의 추측에 대해서도 말하겠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한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고,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그럼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리버풀이 아스널의 타깃이었던 르마의 하이재킹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해 르마를 그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직까지 모나코와 직접적인 협상은 하지 않았으나 르마를 잠재적인 협상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리버풀이 아스널을 넘고 르마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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