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복귀골' 김진수, "대표팀 복귀, 당연히 도전한다"

[현장 리액션] '복귀골' 김진수, "대표팀 복귀, 당연히 도전한다"

2018.11.04.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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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가 오랜 부상을 털고 7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서 골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대표팀 복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3-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에 자신들이 세운 K리그1 역대 최다 승점(81점)을 경신하고 83점 고지에 오르며 새 기록을 썼다.

김진수는 경기 종료 후 "너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감독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선수들과 일주일동안 준비를 잘했기에 오늘 이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진수는 득점을 기록한 후 최강희 감독에게 달려갔다.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중국으로 떠나셔도 우리는 남아서 잘 하겠다는 메시지였다. 골을 기록한 후 인사를 드릴 겸 감독님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은 올 시즌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진수는 "남은 경기에서 감독님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우승을 확정했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해 뛰어야 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진수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표팀 욕심이 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도전해보고 노력해보겠다. 제가 생각해도 1월 아시안컵은 힘들 것 같지만 도전하겠다"며 대표팀 복귀 욕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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