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9G 무승' 우성용 대행,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K리그2 기자회견] '9G 무승' 우성용 대행,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2019.06.17.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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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천안] 정지훈 기자= "9경기 무승이다.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동기부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을 봤기 때문에 잘 추슬러야 한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겠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9경기 무승(2무 7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경기 후 우성용 감독 대행은 "저희가 2주 동안 쉬는 동안 하고자하는 축구, 전술, 체력 등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선수들이 끝까지 싸워준 것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서울 이랜드가 우성용 코치 체제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승리를 노렸다. 이에 서울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다. 비록 전남에 선제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대해 우성용 대행은 "밖에서 전체적으로 간절함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 선수들에게 간절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문제도 있었는데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그래도 선수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며 선수들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성용 대행은 "9경기 무승이다.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동기부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을 봤기 때문에 잘 추슬러야 한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겠다"며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정신적인 면에서 선수들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선수들이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힘든 시기를 선수들과 함께 해쳐나가자고 말을 하고 있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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