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고대 앙리' 박희성, FA컵서 4골로 득점왕 쾌커

[공식발표] '고대 앙리' 박희성, FA컵서 4골로 득점왕 쾌커

2021.12.11. 오후 2: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인터풋볼=대구] 박지원 기자= 박희성이 2021시즌 FA컵 득점왕에 올랐다.

전남드래곤즈는 11일 오후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대구FC에 4-3으로 승리했다. 합계 4-4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전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희성, 이종호, 김현욱, 올렉, 황기욱, 장성재, 정재희, 장순혁, 박찬용, 고태원, 박준혁이 출전했다.

1차전 홈에서 0-1로 패배했던 전남이다. 실점할 경우,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이날 경기서 무려 7골이 나왔는데, 전남이 4골이나 만들어내며 4-3로 승리했다. 합계는 4-4로 동률이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전남이 웃었다.

경기 종료 후, 최다 득점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모두 4골을 터뜨린 박희성이 지목됐다. 올해도 득점왕을 보유한 팀이 FA컵을 우승하는 공식이 통했다.

사진= 전남드래곤즈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