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전진우-정승원 명제' 이병근 감독이 밝힌 이유

[K-인터뷰] '전진우-정승원 명제' 이병근 감독이 밝힌 이유

2023.03.11.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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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수원)]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은 훈련장에서의 모습을 기준으로 선수 명단을 편성했다.

수원FC와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FC는 이대광, 장재웅, 이용, 신세계, 황순민, 김규형, 윤빛가람, 박병현, 잭슨, 김현훈, 노동건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범영, 박철우, 오인표, 무릴로, 김현, 라스, 이광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직전 2라운드와 비교해 선발 명단이 많이 달라졌다.

원정팀 수원은 김주찬, 박희준, 김보경, 바사니, 이종성, 고승범, 김태환, 고명석, 불투이스, 이기제, 양형모가 선발로 투입됐다. 박지민, 장호익, 박대원, 유제호, 김경중, 아코스티, 안병준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병근 감독은 "수원FC가 저번 경기까지 4백으로 준비했던데 오늘은 3백을 준비한 것 같다. 동계훈련부터 3백으로 나오는 팀과 많이 해서 익숙하다. 전술도 중요하지만 개개인 컨디션, 자신감도 중요하다. 저번 경기에서 자신감, 버틸 수 있는 힘, 이기려는 용기를 가졌다. 다만 결과가 아쉬웠다. 이번에는 승점 3점을 꼭 팬들에게 안겨드렸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은 정승원과 전진우가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이제 2번째 경기다. 기존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훈련과 컨디션을 봐야 하는데 더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오는 게 맞다"고 답했다.

수원은 U-22 선수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김주찬과 박희준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병근 감독은 "22세 선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주찬이와 희준이를 선발로 투입했다. 주찬이와 1~2경기 치른 뒤에 전보다 더 나아졌다. 그래서 시간을 좀 더 주려고 한다"며 선수를 칭찬했다.

오현규의 대체자로 영입된 뮬리치의 부상 소식에 대해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직까지 부상에 대한 느낌이 있다고 한다. 피지컬 코치하고 훈련을 따로 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 A매치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 (안)병준이가 득점 찬스에서 아쉬웠지만 병준이가 주전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득점까지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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