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치열했던 더비 매치...'박시후 데뷔골' 충남아산, '김성준 PK 득점' 천안과 1-1 무승부

[K리그2 현장리뷰] 치열했던 더비 매치...'박시후 데뷔골' 충남아산, '김성준 PK 득점' 천안과 1-1 무승부

2025.11.02.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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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박윤서 기자(아산)] 아산천안더비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충남아산은 2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박시후, 은고이, 한교원이 나섰고 중원은 이학민, 김승호, 손준호, 박종민이었다. 쓰리백은 이호인, 김민혁, 변준영이 구성했고 골키퍼는 신송훈이었다.

천안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툰가라, 이정협, 구종욱이 쓰리톱을 구성했고 그 밑은 강영훈, 진의준, 김성준, 이예찬이 받쳤다. 수비진은 이웅희, 마상훈, 이상명이었고 골문은 허자웅이 지켰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경기 내용]

충남아산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11분 박시후가 강한 압박으로 볼 소유권을 가져왔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받아주는 동료가 없었다.

충남아산이 땅을 쳤다. 전반 13분 이웅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박종민을 넘어뜨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VAR 판독 이후 원심을 유지했다. 키커로 나선 은고이가 오른쪽 상단으로 강하게 찼으나 골대 맞고 나왔다.

천안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 충남아산의 코너킥 이후 천안의 역습이 나왔다. 툰가라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몸을 날리며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맞았다. 충남아산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 좌측에서 프리킥이 나왔고 손준호가 골대 쪽으로 붙여줬는데 살짝 빗나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천안이 이른 시간 교체를 진행했다. 전반 40분 이정협 대신 브루노를 투입했다. 천안이 곧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변준영의 팔에 볼이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김성준이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천안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충남아산이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2분 은고이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튀어나온 볼을 박시후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또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8분 박스 안 한교원의 슈팅이 은고이에 맞고 나갔다.

천안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구종욱, 진의준 대신 이상준, 이광진이 투입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충남아산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 박시후가 좌측면에서 수비 세 명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충남아산이 변화를 주었다. 후반 21분 김민혁, 한교원 대신 아담, 김종석을 투입했다. 후반 22분 천안이 빠른 역습을 진행했고 이상준이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9분 다리에 불편함을 느낀 박시후가 빠지고 데니손이 들어갔다.

천안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4분 툰가라의 슈팅을 신송훈 골키퍼가 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상준의 헤더도 골대에 맞았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충남아산(1) : 박시후(후반 14분)

천안시티(1) : 김성준(전반 41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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