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박태용, 전남 유스 자존심 지킨다...위기의 임관식호 구하며 연승 이끌어

[K리그2 스타] 박태용, 전남 유스 자존심 지킨다...위기의 임관식호 구하며 연승 이끌어

2026.09.02.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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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유스에서 중심으로.

전남 드래곤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컸으나 이른 감독 변화 속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에 있다. 임관식 감독 부임 후에도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흔들렸는데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화성FC와 홈 경기에서 1-0 승리가 주요했다. 승격 후보로 떠오른 돌풍의 팀 화성을 잡고 3경기 무승을 끊은 뒤, 천안시티FC를 1-0 격파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중요했던 화성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선수는 박태용이다. 박태용은 전남 순혈 선수다. 순천시 출신으로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를 거쳐 성장했다. 전남 성골 유스로 기대를 모았고 2023시즌 코리아컵에서 교체로 나와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전남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다음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박태용은 중원에서 기동력을 더했다. 공격적으로 올라가 관여를 해는데 해당 시즌 리그 3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해 전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팀은 승격을 하지 못했지만 박태용은 빛이 났다. 탄탄한 기본기와 센스 있는 플레이로 2선과 3선을 오가며 연계하고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여름에 경남FC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는데 올 시즌에는 다시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전남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발디비아에게 쏠린 빌드업 부담을 덜어주는 중이다. 최한솔이 수비적으로 움직이면 박태용은 올라서 발디비아를 지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홍원진이 김천 상무에 입대한 후 박태용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화성전에서도 선발로 나온 박태용은 전반 35분 골을 터트렸다. 자신의 최대 장기인 중거리 슈팅 능력을 보여주면서 골을 기록했다. 그동안 묵묵히 도움을 주던 박태용이 주인공이 되던 순간이었다.

전남은 화성전 승리에 힘입어 천안도 잡으면서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전남 유스 출신 선수들 활약이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박태용의 활약은 분명 전남 팀으로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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