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꿈만 같은 시간!"…'A매치 데뷔전' 김민수 "대표팀 무게 알아, 가치 충분히 증명해야 해"

[IN LIVE] "꿈만 같은 시간!"…'A매치 데뷔전' 김민수 "대표팀 무게 알아, 가치 충분히 증명해야 해"

2026.09.25.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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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가 소감을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한국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0분 송민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김민수는 A매치 데뷔에 대해 "내가 꿈꿔오던 자리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만 같던 시간이었다. 최대한 팀에 잘 어울리려고 노력했고 도움이 되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에게 A매치 데뷔전은 유럽 무대 데뷔전보다 떨렸다. 그는 "아무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기 때문에 오늘이 더 떨렸던 거 같다. 최대한 즐기려고 했다. 이제 첫 시작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대표팀 무게가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에 여기 있을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야 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김민수는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무대에서 성장해 지로나, 안도라 등을 거쳤다.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과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그는 "감독님이 처음에 '비엔베니도'라고 말씀하셨다.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그렇게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너무 늦게 와서 뵀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그러면서 "경기 전에 따로 말씀 주신 건 없다. 즐기면서 하라고 말씀하셨다. 천안에서 전술적인 부분도 충분히 말씀해 주셨다. 첫날 늦게 합류하게 돼서 쉬고 다음 날 감독님 말씀을 들었다. 디테일한 것들을 이야기해 주셨다"라고 더했다.

대표팀 선배들도 김민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형들은 일단 워낙 유럽에서 증명해 온 분들이다. 정말 존경하는 형들이기 때문에 어떤 점을 더 배울 수 있을지 생각했고, 훈련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었는데 형들이 적응 잘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전술에서는 감독님 영향이 정말 컸다. 아무래도 경험 많은 형들이니 경기장에서도 그런 게 많이 나타났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수는 "(출전을) 전혀 예상 못 했다. 그래도 대표팀이라는 자리에서는 데뷔와 상관없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정리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더 열심히 해서 보여드릴지 내가 좀 더 고민해야 할 거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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