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박혁권 "한석규, 닮고 싶었다"

'뿌나' 박혁권 "한석규, 닮고 싶었다"

2011.12.30.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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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창환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의 정인지 박혁권이 한석규에게 인간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극 중 세종과 함께 한글창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박혁권은 한석규와 가장 가까이서 촬영한 소감을 전하면서 "한석규 선배님께 정말 많이 배웠다"며 "배우로서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도 배우면서 닮고 싶었고,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8년 '바람의 화원' 이후 3년 만에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다시 장태유 감독과 작업한 그는 "그동안 사극에는 많이 출연을 안 했는데, 우연히도 장 감독님 작품에는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촬영한 뒤에 드라마를 보면서 '아 장 감독님이 이런 그림을 그렸구나'하면서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덕분에 좋은 평을 얻은 두 작품 모두에 출연했다. 나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도 만약 임금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정상적이거나 일반적인 아닌 내면의 모습을 많이 부각시키는 그런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가 주어지건 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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