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평창 땅 매입,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

강호동 "평창 땅 매입,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

2012.02.28.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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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강호동이 강원도 평창 땅을 매입한 것에 대해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28일 KBS '시사기획 창'에서는 '평창을 점령한 그들'이라는 주제로 평창에 땅을 구매한 사람들을 집중 조명했다.지난해 9월 연예계를 잠정은퇴한 강호동이 역시 이 일대에 땅을 구입해 논란이 됐다. 강호동은 2009년 11월 7억원 정도의 땅을 구입했다. 또 강호동은 지난해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후 13억원의 땅을 더 구입했다.당시 이 땅은 농경지로 돼 있어서 농업을 지어야만 구입이 가능했고, 강호동은 감자 농사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호동 측근 "직접 농사를 지어야하는지 최근에 알게 됐다. 당시에는 아무나 주변인이 지으면 되는 줄 알았다"며 "투기 목적이라기 보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 땅을 구입했다"고 밝혔다.이어 측근은 "강호동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땅을 구입한 것에 대해 사려깊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이 땅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이 일대의 땅을 구입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유수의 재벌들인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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