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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제 37회 토론토영화제에서 보기 드문 진풍경을 연출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상영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 현지 팬들이 여태껏 볼 수 없던 규모로 몰려들어 놀라운 광경을 만들어낸 것. 그 상황이 외신기자들이 보기에도 특별했던지라 외신에도 여럿 보도됐다.
'THE GLOBE AND MAIL'은 'Korean actor Jang Dong-gun tops TIFF hysteria meter'란 제목으로 "몇 년간 벤 에플렉, 브루스 윌리스, 조니 뎁, 윌 스미스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많이 토론토 영화제를 찾고 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위험한 관계'의 갈라 상영 당시 관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어 그간 볼 수 없던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 주인공은 한국 슈퍼스타 장동건이다. 등장할때부터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고, 팬들은 그에게 완전히 매혹됐으며 바리케이트를 밀고 들어왔다. 경호원들은 군중에게 계속 경고를 보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등장때도 없었던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또 싸이의 '강남 스타일' 열풍과 함께 한국배우가 이번 토론토영화제를 가장 열광시킨 주인공이 된 것을 보며 문화의 흐름을 목격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허진호 감독이나 현지 영화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런 반응이 드라마 직후라서 더 뜨거웠던 것 같다. 장동건 역시 영화제 일정이 2박 3일이라 타이트했지만 많이 즐기고 기분좋게 다녀왔.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온 듯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프랑스의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의 치명적인 삼각 스캔들을 그렸다.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멜로의 교과서라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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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상영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 현지 팬들이 여태껏 볼 수 없던 규모로 몰려들어 놀라운 광경을 만들어낸 것. 그 상황이 외신기자들이 보기에도 특별했던지라 외신에도 여럿 보도됐다.
'THE GLOBE AND MAIL'은 'Korean actor Jang Dong-gun tops TIFF hysteria meter'란 제목으로 "몇 년간 벤 에플렉, 브루스 윌리스, 조니 뎁, 윌 스미스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많이 토론토 영화제를 찾고 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며 "'위험한 관계'의 갈라 상영 당시 관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어 그간 볼 수 없던 장면을 만들어냈다. 그 주인공은 한국 슈퍼스타 장동건이다. 등장할때부터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고, 팬들은 그에게 완전히 매혹됐으며 바리케이트를 밀고 들어왔다. 경호원들은 군중에게 계속 경고를 보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등장때도 없었던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또 싸이의 '강남 스타일' 열풍과 함께 한국배우가 이번 토론토영화제를 가장 열광시킨 주인공이 된 것을 보며 문화의 흐름을 목격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허진호 감독이나 현지 영화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이런 반응이 드라마 직후라서 더 뜨거웠던 것 같다. 장동건 역시 영화제 일정이 2박 3일이라 타이트했지만 많이 즐기고 기분좋게 다녀왔.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온 듯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프랑스의 작가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상하이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의 치명적인 삼각 스캔들을 그렸다.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의 완벽한 연기 호흡과 멜로의 교과서라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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