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시간탐험대' 부활 소원…어른상어도 잡을 준비"

유상무, "'시간탐험대' 부활 소원…어른상어도 잡을 준비"

2014.07.11.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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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의 부활 소원을 빌었다. 어른 상어까지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근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간탐험대' 없어지라고 소원빈 거 잘못했어요. 부디 다시 부활하게 해주세요 네? 이번 소원도 들어주세요. 제발요. 촬영하면서 불평 안 할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작진말 잘 들을게요. 출연료 반만 받을게요. 어른상어도 잡아볼게요. 이번 소원도 들어주실거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상무는 새끼상어에 팔을 물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언급하며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드러냈다.



앞서 유상무는 '시간탐험대' 파일럿 방송부터 "시청률 별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정규편성 안 되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극한의 예능 앞에 투덜대며 웃음을 안긴 것.



제작진은 유상무의 소원을 지난 7일 들어줬다. tvN 측은 "'렛츠고 시간탐험대2' 제작진이 개그맨 유상무의 소원에 따라 프로그램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간탐험대' 에필로그에서 "우리는 여기서 한 노비의 말을 되새기려 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유상무가 "시청률 별로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 없어지게"라고 인터뷰한 영상을 내보냈다. 이어 "한 유배인의 소원도 들어주려 합니다"라면서, 유상무가 "프로그램 없어지라고 소원 빌었다"고 이야기 한 부분을 공개했다.



'시간탐험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황지영 기자 /사진=TV리포트 DB, 유상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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