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학생 박소라, 500만 원으로 가슴성형? 센 풍자가 왔다

‘참좋은시절’ 학생 박소라, 500만 원으로 가슴성형? 센 풍자가 왔다

2014.07.13.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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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새 코너 ‘참 좋은 시절’이 그려낸 건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풍자극이었다.



13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에서는 허안나 양선일 이찬 박소라 김태원의 새 코너 ‘참 좋은 시절’이 첫 선을 보였다.



이들은 4인 가족으로 가장 양선일이 보증으로 전 재산을 탕진한 후 단칸방 신세를 지게 됐다. 이에 허안나는 자신의 탓도 남의 탓도 하지 말라며 다 양선일 탓이라는 말로 분노를 나타냈다. 이어 허안나의 동생인 김태원이 나타나 집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비는 양선일을 봤다고 고백, 뭉클한 무드가 조성됐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김태원은 “양선일이 ‘사모님이랑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했다”라고 폭로, 갈등을 야기했다.



아들 이찬은 32세가 되도록 허안나의 품을 떠나지 못한 바. 그런 그가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이제 나만 믿으면 돼” 다부지게 말했다. 이에 허안나는 “얘가 또 잠꼬대를 하네”라는 한 마디로 웃음을 자아냈다.



딸 박소라는 한술 더 떴다. 500만 원이라는 빚을 지며 사채업자에게 쫓긴 이가 바로 박소라. 그런 박소라의 멱살을 흔들며 “학생이 그 큰돈을 어디에 쓴 거야?” 추궁하던 허안나는 그녀의 가슴을 보고 경악했다. 이에 박소라는 “개당 250만 원”이라는 한 마디로 방점을 찍었다. 이렇듯 ‘참 좋은 시절’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담아내며 쓴 웃음을 선사했다.



이혜미 기자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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