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떠나며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떠나며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

2014.07.16.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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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는 춘희(정은지)를 위해 떠나는 것을 준비하는 장준현(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근우(신성록)는 준현에게 "이제 그만 최춘희 씨 집에서 나오라"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춘희씨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사진 몇 장을 내밀었다.



사진 속에는 준현과 춘희가 한 집에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근우는 "가수는 스캔들이 가장 위험한 것 알지 않느냐"라고 말해다.



준현은 춘희를 쫓아다니는 빚쟁이 이철만(장원영), 이유식(윤봉길)에게 매니저 자리를 넘기려는 듯 "목 관리 꼭 해주시고 도라지차 끓여줘라. 목에 꼭 스카프 매주셔야 된다"라며 지시 사항을 일러줬다.



이어 그는 "걔는 또라이라 한 번 연습을 시작하면 멈추지를 못한다. 중간 중간 꼭 멈춰주셔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희 기자 사진=KBS 2 '연애말고 결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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