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노숙할머니, 반전 과거에 깜짝 …과거 명문대 수석 졸업?

도서관 노숙할머니, 반전 과거에 깜짝 …과거 명문대 수석 졸업?

2014.08.12.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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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노숙할머니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도서관 노숙할머니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싸인'에서는 10년째 서울 한 명문대학교 도서관을 찾고 있는 중광 할머니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도서관 노숙할머니는 매일 도서관 열람실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이 할머니가 1965년 이 대학교 출신이며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도서관 노숙할머니는 밤이 되면 상가를 돌아다니며 구걸을 하기도 하고 한 대기업 본사에 꾸준히 논문을 보내 언제쯤 채용이 되는지 항의를 하기도 했다.



할머니의 가족들을 수소문하던 중 할머니가 1년 전 기초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생계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30대 후반의 딸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김명석 기자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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