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워킹맘 누리꾼 울린 명장면 ‘육아는 엄마만 하나요’

'미생' 워킹맘 누리꾼 울린 명장면 ‘육아는 엄마만 하나요’

2014.10.31. 오후 9: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미생' 워킹맘 누리꾼 울린 명장면 ‘육아는 엄마만 하나요’_이미지
AD



▲tvN '미생' 방송 캡처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미생' 워킹맘 신은정의 힘겨운 하루가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tvN '미생'에서는 회사 내 소문난 베테랑 커리어우먼 선 차장(신은정)이 등장했다.



이날 ‘미생’에서 선 차장은 워킹맘으로써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출퇴근 시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퇴근하면 집안일로 정신이 없었다.



남편은 육아와 집안일에는 무관심하고 모든 일을 선 차장에게 미뤘다.



선 차장은 자신의 얼굴을 그리지 않은 딸 소미의 그림을 보며 “답이 없다”며 “우리를 위해 열심히 사는 건데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읊조렸다.



다음날 선 차장은 소미를 데려다 주고 걸어 나오는 중 우연히 뒤돌았다 자신에게 인사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딸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동안 소미는 계속 엄마에게 인사를 전하려고 기다렸지만 선 차장은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던 것이다. 늘 업무 전화로 선 차장은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선 차장은 황급히 전화를 끊고 소미를 끌어안더니 “다시는 널 미루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tvN '미생'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