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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가 5%대 시청률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수요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 113회는 5.096%(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일 종편 전체 일일 시청률 중 유일한 5%대 돌파다.
이날 방송에는 자연인 김용현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산에서 산 지 25년이 된 그는 처음에 죽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대장암 말기. 손을 쓸 수도 없었고 김용현 씨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3개월이었다. 그러나 산에서 건강을 되찾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의 기적이 담긴 25년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자연인이다'는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문명의 혜택을 받지 않고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이다.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중장년층 시청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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