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민호 "'아쉽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아"

'사랑하는 은동아' 김민호 "'아쉽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아"

2015.07.29.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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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최근 막을 내린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매니저 고동규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민호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민호는 지난 27일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TV에서 배우들에게 종영 소감을 물으면 대부분 아쉽다고들 하지 않나? 그걸 보고 '나는 저렇게 얘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그 처지가 되니 '아쉽다'는 말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말 아쉬워요. 끝나고 종방연까지 했을 때 '진짜 끝이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매 순간이 정말 아쉬웠어요. 촬영 때마다 '더 잘할 걸' 후회했거든요. 선배들께 물으니 똑같더라고요. 베테랑 배우들도 다 아쉽다고 하는데 저도 당연히 아쉽죠."



김민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단역으로 연기 실력을 쌓아온 배우다. Mnet '몬스타', tvN '아홉수 소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고동규 역을 맡아 주진모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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