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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에 응하면 잠자리 합의냐 아니냐를 놓고 남녀의 견해 차가 드러났다.
최근 진행된 KBS W 여성범죄 심리토크쇼 '빨간 핸드백'에서는 사랑하는 남자를 어느날 갑자기 성폭행범으로 고소한 여성의 사건을 다뤘다.
이날 사건의 전말을 담은 재연 영상을 본 현영은 "'라면 먹고 갈래?'에 합의하면 잠자리에 대한 합의라고 생각 하냐"고 질문했다.
곽정은은 “질문 자체가 너무 맘에 들지 않는다"라며 "라면은 라면이고, 잠자리는 잠자리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라면 먹을래'에 대한 동의가 잠자리에 대한 동의라고 보는 것은 불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휘재는 "초대에 응하면 어느 정도 합의한 거 아니냐"며 "완전한 합의는 아니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고 팽팽한 의견차를 보였다.
이에 양재진 원장은 "남성들은 낮은 가능성에 대해서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성이 조금 있다와 무조건 가능하다는 것은 너무 큰 차이다"라고 남녀 해석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초대에 응하면 잠자리에 대한 무언의 합의인가에 대한 열띤 토크는 오는 12일 밤 12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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