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박보영, 중편 男女 우수연기상(에이판스타어워즈)

임시완··박보영, 중편 男女 우수연기상(에이판스타어워즈)

2015.11.28.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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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임시완과 박보영이 에이판스타어워즈 남녀 우수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중편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 후보에는 박서준('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이상윤('라이어 게임', '두 번째 스무살'), 임시완('미생'), 조정석('오 나의 귀신님'), 지창욱('힐러')이 노미네이트 됐다.



중편드라마 여자 우수연기상에는 강소라('미생', '맨도롱 또똣'), 김사랑('사랑하는 은동아'), 박보영 ('오 나의 귀신님'), 신세경('냄새를 보는 소녀'), 아이유('프로듀사')가 후보로 올랐다.



임시완은 "여전히 '미생' 촬영 때가 생생하게 기억 난다. 그때 촬영 막바지라 무거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이야기가 무겁다 보니 그럴 때마다 오차장님이 장그래를 호출 하셨다. 호출 받고 올라가는 신이 있을 때 저는 흰색 와이셔츠만 입고 올라가고 오차장님은 외투도 챙겨 입으셨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이어 "그래도 그때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미생2'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보영은 "이런 자리는 19살 때 아역상 이후로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오 나의 귀신님' 봉선이를 만나 개인적으로 행복했다. 제가 한 거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같이 해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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