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마리텔' 정준하, 노잼 평가 속 반전의 1위

[TV줌인] '마리텔' 정준하, 노잼 평가 속 반전의 1위

2015.11.29.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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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하, 시청자 노잼 평가 속 전반 시청률 1위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마리텔'에 출연한 정준하가 시청자의 웃음사망꾼, 공동 장례식 등의 지적 속에서도 전반전 1위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1회에서는 김구라, 정준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트와이스(모모, 사나, 미나, 쯔위),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자선경매쇼에서 낙찰돼 '마리텔'에 출연한 정준하는 "본의 아니게 출연하게 됐다. 저는 방어를 잡으러 갔어야 했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정준하의 생방송을 보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정준하는 부담감 때문인지 그 어떤 출연자보다도 먼저 도착했고, 전화박스를 꺼내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화박스 콘텐츠는 마땅한 웃음 포인트를 찾을 수 없었다.



정준하는 분위기를 바꾸려 서유리를 초대했고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더빙을 시도했다. 서유리는 "이것만 틀어놔도 시청률이 오를 것 같다"며 더빙을 시작했고, 성우답게 차진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장면을 더빙했고, 시청자의 호응이 없자 영화 '신세계' 더빙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한 시청자는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고 응수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이때 박명수의 전화가 걸려왔고 "많이 힘들었지? 준하야. 이제 가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반전 시청률 집계 결과가 발표됐고 정준하는 점유율 37.8%(48,521명 시청)로 1위를 차지해, 반전의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위는 김정민, 허구연, 유희관을 초대해 야구 대화를 나눈 김구라가, 3위는 걸그룹 트와이스(모모, 사나, 미나, 쯔위)가, 4위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5위는 딸과 함께 쿡방을 선보인 이혜정이 올랐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마리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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