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6개월 호흡 끈끈…박해수 생일파티도 함께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에서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는 탄탄한 스토리, 짜임새 있는 구성, 스피디한 액션과 화려한 스케일,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배우, 제작진 구분 없이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팀워크도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30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화기애애한 ‘육룡이 나르샤’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극 중 이지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해수의 생일파티를 포착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 생일 파티의 주인공인 박해수(이지란 역), 유아인(이방원 역), 신세경(분이 역), 윤균상(무휼 역), 이승효(이방우 역), 서동원(이방과 역), 민성욱(조영규 역), 이준혁(홍대홍 역)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세경은 생일 케이크를 건네고 있으며, 케이크를 받아 든 박해수는 볼에 바람을 빵빵하게 불어넣은 채 촛불을 불어 끄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신경수 감독과 배우들이 옹기종기 모여 브이자를 그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제작진과 배우 모두 두꺼운 점퍼 차림이지만, 얼굴 가득한 미소를 통해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야외 촬영 당시 포착된 것이다. 생일을 하루 앞둔 박해수를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일심동체로 마음을 모아 깜짝 축하파티를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당일 촬영이 있던 배우가 모두 모여 함께 박해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해 어느덧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사극인 만큼 이동거리도, 준비 시간도 긴 작품이지만 배우, 제작진 모두가 서로를 향한 따뜻한 배려심을 발휘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육룡이 나르샤’만의 끈끈한 팀워크로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