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형 매드클라운과 많이 싸워…내가 더 때렸다"

[TV리포트=이호연 인턴기자] 배우 조현철이 친형인 래퍼 매드클라운과의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조현철은 bnt와 함께 세련되고, 캐주얼하고, 댄디한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코트와 데님, 슬랙스로 평소 볼 수 없었던 단정한 모습을 보여준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현철은 "(매드클라운과) 예전에 많이 싸웠다. 내가 형보다 키가 커서 더 많이 때렸다. 요즘에는 만날 일이 없어서 싸우지 않는다"며 '현실 형제'다운 일화를 밝혔다. 매드클라운의 Mnet '쇼미더머니2' 출연에 대해서도 "'이제 부모님 괴롭히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기억했다.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지적장애인 홍주 역을 맡았던 조현철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됐다. 내겐 마지막 기회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는 차기작인 영화 '터널'을 준비 중이다. 조현철은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선배와 함께 출연한다. 비중은 크지 않지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2016년 목표로 꾸준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인턴기자 hostory@tvreport.co.kr / 사진=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