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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SBS ‘동상이몽’에 포항 꽃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부산 놀이공원에서 디스코팡팡 DJ로 일하고 있는 22세 오빠와 고등학생 여동생이 출연했다.
오빠 정의빈 씨는 학교에 가지 않거나 늦게 귀가하는 여동생 때문에 하루종일 힘들다며 동생의 일상을 폭로했다. 실제로 여동생은 23세 남자친구와 바닷가에 놀러가거나 친구와 노래방에서 노느라 새벽에 귀가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동생이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있었다. 여동생은 뇌손상으로 감정 조절 장애가 생긴 아빠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또 어린 여동생 2명까지 책임져야 했다. 여동생은 새엄마가 남기고 간 어린 동생들까지 키워야했다.
여동생은 "어릴 때부터 아빠에게 많이 맞았다. 집에 있기 싫다. 집이 오히려 더 무섭고 불안한 곳"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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