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위대' 장철수 감독 中 진출작, 5월 27일 개봉 확정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장철수 감독의 중국 진출작의 현지 개봉이 확정됐다.

5일 중국 현지 다수 언론은 장철수 감독의 3D 공포 영화 '허니문 호텔의 살인'(蜜月酒店殺人事件)이 한국에서의 후반작업을 마치고 개봉일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대만 스타 하륜동(허룬동)과 우리 배우 김영민이 출연한다.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언론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의 신작인 만큼 이 영화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자매 작품으로 소개하며 관심있게 보도하고 있다.

장철수 감독은 "한국에서 영화를 찍으며 많은 도전을 해왔는데, 중국에서의 이런 도전은 더 격화될 것이다. 하지만 더 넓은 무대이고, 우리는 더 큰 위험과 새로은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다"고 중국 진출의 각오를 밝혔다.

호텔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공포 '허니문 호텔의 살인'은 5월 27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허니문 호텔의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