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고정!" 송중기, 中 '쾌락대본영' 녹화 현장

송중기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송중기는 중국 후난TV \'쾌락대본영\' 녹화를 위해 11일 오후 중국 후난성 창사 후난TV 방송사를 찾았다. 고가의 암표까지 거래됐다는 이날 녹화 현장에는 송중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여성팬으로 북적였다.

송중기는 이날 셔츠에 정장팬츠를 입은 깔끔하고 댄디한 모습과, 게임을 위해 점프슈트를 입은 귀여운 모습으로 현장을 찾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다. \'쾌락대본영\' 녹화 후에는 송중기의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 중국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중국 후난TV \'쾌락대본영\' 측은 이날 밤 송중기가 등장한 프로그램 예고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에서 송중기는 \"\'쾌락대본영\' 친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송중기입니다\"라고 완벽한 발음과 성조를 구사해 중국어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송중기는 \"이번에 \'콰이러다번잉\'(쾌락대본영)을 통해서 여러분께 중국 예능 프로그램으로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여러분들이 저를 더욱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6년 5월 21일 방영 예정이니 후난TV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한국어로 소개했다. 그리고 \"채널 고정해 주세요\"라고 중국어로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후난성 창사에서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녹화를 마친 송중기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14일 중국에서의 첫 팬미팅을 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중국 웨이보, 후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