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탄원서내용, 전 여친 "언론보도 큰 충격..고통"

정준영 탄원서내용, 전 여친 "언론보도 큰 충격..고통"

2016.09.26. 오후 3: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정준영 탄원서내용, 전 여친 "언론보도 큰 충격..고통"_이미지
AD

가수 정준영이 '몰래 카메라' 촬영 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 여자친구 A씨가 검찰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더 팩트는 A씨가 공개한 탄원서 전문을 덧붙여 보도했다. A씨는 탄원서에서 "언론보도만은 원치 않았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정준영이 아직 무혐의 처분을 받지 못 했다는 사실을 이용해 언론에서는 정준영에게 범죄자 낙인을 찍었다"라며 "정준여오가 오해를 풀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준영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같이 수차례 검찰에 보냈고, 기자회견 당일 아침에도 보냈다. A씨는 "제 사생활은 심하게 침해당했다"라며 "그 기사들과 댓글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올라오며 저의 부모님께 점점 더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라며 빠른 무혐의 처분을 내려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정준영은 성범죄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지난 25일 정준영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에 대해 바로잡으며 사과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