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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의 해체와 함께 종영하는 'SMAPxSMAP' 마지막 회의 생방송 가능성이 매우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일본 스포츠 호치가 보도했다.
26일 방송 예정인 후지TV 'SMAPxSMAP' 최종회 특집은 오후 6시부터 약 5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5명 멤버의 생방송 출연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러나 보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SMAP 측이 생방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TV 측은 마지막 회에 5명의 멤버를 생방송으로 출연시키기 위해 고위 간부까지 나서 멤버 개개인에게 출연 섭외를 시도했으나 멤버 카토리 싱고를 설득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전언이다. 방송사 관계자는 "생방송을 한다면 5명 모두가 나와야 하는 게 절대적 조건이다"며 전원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생각처럼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한편, 오는 31일 방송되는 일본 NHK 최대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측도 출연자 라인업을 발표하고도 SMAP 섭외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SMAP이 '홍백가합전'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지 주목된다.
쟈니스 사무소 소속의 일본 5인조 국민 그룹 SMAP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25년의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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