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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개리가 SNS 게시물을 대거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개리는 26일, 팬들과 소통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게재했던 사진과 글을 대거 삭제했다. 남아있는 포스트는 단 3개.
앞서 개리는 다양한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달 초에는 SNS로 결혼 소식을 알렸고, 이후에도 일상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개리는 최근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 취소로 도마 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 주최사 측의 계약금 미지급으로 공연 한 달을 앞두고 부득이 취소한 것.
또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런닝맨' 팬미팅에서 멤버들이 개리의 결혼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는 발언을 하며 팬들의 관심이 갑작스럽게 몰렸다.
'런닝맨' 멤버들의 발언으로 아시아 전역 팬들의 관심이 다시금 개리에게 쏠렸고, 개리는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대부분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개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말레이시아 공연 취소에 대한 사과 글을 비롯해 하하의 소속사 아티스트인 씨잼의 신곡을 홍보하는 영상 사진만 남아있다.
지난해 10월, 7년을 몸담았던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이후 리쌍 해체설과 깜짝 결혼 등으로 활동을 쉬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대중에게서 거리를 두려 한 개리, SNS 삭제가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서 더 멀어지려는 신호가 아니길 바란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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