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신정환 복귀=개과천선 프로젝트, "예비父 응원해"

[리폿@이슈] 신정환 복귀=개과천선 프로젝트, "예비父 응원해"

2017.04.28.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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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의 방송 복귀로 연예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그가 방송에 복귀해야 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오는 8월 신정환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28일 신정환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신정환의 아내가 현재 임신 21주차”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환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던 빙수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분명해졌다. 아이에게 적어도 떳떳한 아빠이고 싶었기 때문.



이날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근느 이어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 그리고 보고 싶었다"고 복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결국 신정환의 복귀는 예비아빠의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됐다. 떳떳한 아빠로서, 이제부터라도 성실한 방송인으로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과거 그의 거짓말이, 뻔뻔함이 7년 시간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는 모양이다.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는 타이밍에 전해진 임신 소식. 응원과 비난, 양날이 신정환을 겨누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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