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 “故 황치훈 사망 몰랐다…고생 많았는데 안타까워” 울컥 [인터뷰]

안정훈 “故 황치훈 사망 몰랐다…고생 많았는데 안타까워” 울컥 [인터뷰]

2017.10.1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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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정훈이 고(故) 황치훈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17일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연습 중이던 안정훈은 TV리포트에 “황치훈의 부고를 받지 못했다. 뇌출혈로 투병 중인 사실은 알았지만 이렇게 세상을 떠날 줄 몰랐다. 고생 많이 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11년간 뇌출혈로 투병했던 황치훈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특히 안정훈과 고 황치훈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1980년대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이어 1983년 ‘고교생일기’에 함께 출연한 것. 하지만 황치훈이 가수로 전향하면서 소원해졌다.




이에 대해 안정훈은 “황치훈과 작품 활동을 같이 했다. 하지만 황치훈이 가수로 전향하면서 바빠졌고, 연락을 잘 못했다”면서 “황치훈이 연예 관련 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이 소식도 몰랐다. ‘호랑이 선생님’ 팀에도 연락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현재 안정훈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여보 나도 할말있어’ 연습에 한창이다. 이에 그는 “현재 연극 연습 중이다. 스케줄 조율 후에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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