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러브라인 오랜만, ♥ 받는 여자라 외롭지 않았다" [인터뷰]

이엘리야 "러브라인 오랜만, ♥ 받는 여자라 외롭지 않았다" [인터뷰]

2018.07.21.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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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미스 함무라비' 속 러브라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악역을 벗고 오랜만에 말랑말랑한 감정에 빠진 그의 표정은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엘리야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TV리포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문유석 극본, 곽정환 연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엘리야는 먼저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따뜻한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제 인생에서도 감사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오래도록 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받은 사랑에 화답했다.



이엘리야가 연기한 이도연은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44부 속기 실무관으로 판사실 부속실에서 비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속기사로 법정에 들어서는 인물. 기존에 보여줬던 악녀 이미지를 벗은 이엘리야는 당당한 매력과 더불어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엘리야는 "악역을 많이 해서 호평이 익숙하지 않다. 칭찬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반응이 낯설기만 하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발언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랜만에 달달한 러브라인도 있었다. 짝사랑만 하다가 사랑 받는 여자가 된 소감을 묻자 이엘리야는 "행복하더라"라며 미소를 띠었다. 그는 "사랑 받는 여자라서 외롭지 않았다. 행복감도 같이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라는 걸 알았다. 이번에 인터뷰를 돌면서 20대 마지막이라는 걸 인지하게 됐다. 그런 시기에 무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게 행복하다"면서 "무엇보다 축하받는 멜로라인을 연기할 수 있어서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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