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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31일 두 번째 앨범 'Bloom'을 선보인다.
데뷔 앨범 'Blue Neighbourhood' 발매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1집보다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사운드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가며 자신의 내적 성장은 물론 음악적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Lucky Strike’는 80년대 레트로 팝 댄스 트랙으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본인의 자전적인 고민과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Seventeen’에서는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트로이 시반은 이번 앨범에 대해 “현재 내 삶을 향한 연애편지와도 같다. 행복한 일상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는 설명과 함께 “친구들과 즐겁게 작업을 했다. 들어 보면 얼마나 재미있게 작업을 했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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