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VS조보아VS김성주, ‘하차’ 걸고 추리배틀[종합]

‘골목식당’ 백종원VS조보아VS김성주, ‘하차’ 걸고 추리배틀[종합]

2019.03.14.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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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조보아 김성주가 하차를 걸고 쓴 맛 찾기 추리 배틀을 벌였다. 승자는 누굴까.



1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거제도 지세포항 솔루션이 공개됐다.



앞선 시식회에서 거제도 보리밥집의 코다리 찜은 쓴 맛이 난다는 혹평을 받은 바. 이에 백종원은 쓴 맛의 원인을 찾고자 나섰다.



백종원은 우선 육수와 무를 범인으로 의심하나 육수의 맛에는 이상이 없었다. 무 역시 본연의 단 맛을 냈다.



이제 남은 건 양념과 오만둥이다. 백종원은 “100% 양념이다. 여기서 만약 양념이 아닌 게 밝혀지면 ‘골목식당’에서 하차하겠다. 솔루션 받아야 한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반대로 조보아는 코다리 자체의 문제일 거라며 “‘골목식당’ 1년차로서 코다리라고 확신한다. 코다리가 아니면 하차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여기에 김성주까지 가세, “난 오만둥이에 걸겠다”라 외치면 타이틀을 건 추리 대결이 성사됐다.



이제 결과 발표의 시간. 백종원은 김성주가 오만둥이를 택한 것을 알고 “김성주 씨 하차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은 건 코다리와 양념뿐이다. 백종원은 정답을 밝히지 않은 채 양념장 재료와 과정을 살폈다.



보리밥집의 양념은 특별한 계량 없이 만들어진 것. 백종원은 그 과정을 지켜보며 “이러니까 쓰지. 사과 혼자 단 맛을 담당하고 있었다. 부담이 컸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고춧가루에 비해 다른 양념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양념장 자체가 싱거워졌다고.



이어 백종원은 업그레이드 된 양념장을 선보였고, 그 결과 쓴 맛도 사라졌다. 결국 범인은 ‘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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