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코로나19' 이탈리아 봉쇄...집 밖 못 나가"

알베르토 몬디 "'코로나19' 이탈리아 봉쇄...집 밖 못 나가"

2020.03.17.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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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탈리아에서 소식을 알렸다.


알베르토 몬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매일 이탈리아 응원해 주시는 디엠(DM)을 많이 받고 있다. 한 분 한 분께 다 답장 못 드려서 여기서 정말 감사드리고 정말 감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지금 이탈리아는 나라가 봉쇄됐다. 집 밖으로 못 나가는 사람들이 테라스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악기 연주하기 시작했다. 밀라노 라스칼라의 극장 오케스트라 음악가들 또한 자기 집의 테라스에서 연주하고 있다. 어린 친구들은 그림을 그리고 다 잘 될 거야(andrá tutto bene)라는 문구를 써서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사람들은 집 밖 테라스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다.


끝으로 그는 "한국도 전 세계도 다들 힘든 와중에 많은 분들이 자기보다 더 힘든 분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사람들의 무한한 긍정과 남을 도우려는 마음은 정말 힘이 되고 큰 희망이다"며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무겁다. 항상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우리 모두 함께 이겨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알베르토 몬디의 팬들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길 바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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