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남자로 오해 받아 속상하다는 女에 “노력이 필요할 때”

‘물어보살’ 서장훈, 남자로 오해 받아 속상하다는 女에 “노력이 필요할 때”

2021.01.25. 오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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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남자로 오해 받는 게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에게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남자로 오해 받아 속상하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평소에도 공중화장실에 가면 남자라고 오해를 받곤 했다”면서 “최근엔 PC방 화장실에 갔는데 누군가 보고 신고를 한 거다. 바로 신고를 한 게 아니라 내가 떠나고 신고를 한 탓에 경찰조사까지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경찰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는 것이 의뢰인의 설명.


이어 “그날 이후로 엄마가 레이스 옷을 사오기 시작하셨는데 난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트레이닝복만 입고 살았다. 그 옷들을 환불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전 남자친구와도 스타일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런 오해를 받는 것 때문에 힘이 들면 염색을 하던 귀걸이를 하던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얘기를 쭉 들어보니까 남자로 보이는 게 싫다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다. 그냥 싫다고만 한다. 속상한 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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