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할 사이"…지수원 협박女 누구? [종합]

'두 번째 남편' 차서원 "엄현경과 결혼할 사이"…지수원 협박女 누구? [종합]

2021.11.29.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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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원이 협박을 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윤재민(차서원 분)이 샤론(봉선화·엄현경 분)을 자신의 피앙세로 소개했다.


이날 윤재민은 30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윤대국(정성모 분)의 장남임이 밝혀지며 전무 이사로 승진했다. 재민은 샤론을 피앙세로 소개하며 "미국지사에서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왔다"고 전했다.


옥경이(이칸희 분)는 기념식장에서 정복순(김희정 분)을 보고 도망치듯 달려 나갔다. 문상혁(한기웅 분)은 양말자(최지연 분)와 문상미(천이슬 분)의 입단속을 시키며 "재민과 샤론의 결혼은 막을 거"라고 말했다.


윤재경(오승아 분)은 비자금으로 조성 중인 제이타운 건설을 재민에게 들킬까 불안해했다. 그는 샤론을 찾아가 "재민과 결혼할 사이인데 왜 말을 안했냐? 오빠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따졌다.


그때 마침 재민이 샤론 집에 왔고, 두 사람은 "결혼하면 당신 집에 살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재경을 골려줬다. 선화는 자신의 복수에 인생을 건 재민의 응원에 샤론으로 완벽 변신 할 수 있었다. 감방동기 진아와 금덕 또한 선화를 도왔다.


선화와 재민은 서로에게 "고맙다" "미안하다"라고 인사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재민은 선화의 상황 하나하나를 걱정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선화는 "이래도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면서도 끊긴 전화에 사랑한다고 말했다.


선화의 복수를 지켜보던 정복순은 "어제 한숨도 못 잤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너 틀키면 어떡하냐"면서 "그냥 재민이랑 간소하게 결혼해서 다른 나라 가서 행복하게 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선화는 "이게 마지막 기회다. 모든 걸 걸었다. 그집에 들어가서 윤재경이 진범이라는 증거 찾고 꼭 복수할 거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복순이 걱정하는 재민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 저한테 지쳐서 먼저 떠날 수도 있다. 복수에 미친 나를 보다가 지칠 수도 있다. 저도 마음 속 분노와 짐을 없애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샤론은 재경을 불러 "조사해보니까 완전 범죄인이더라"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사실혼 관계였던 문상혁을 꼬신 것 부터 할머니의 죽음, 맘까페 선동글 게재, 홈쇼핑에서 저지른 야비한 짓을 지적하며 "비리에 엮이면 제이타운 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경은 "첫 번째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 갖고 나서야 사실혼이라는 걸 알았다"면서 "나머지는 봉선화 혼자 피해자 코스프레 한 거다. 이런 일로 경찰에 불려다닐 일 없다"고 단언했다. 이에 샤론은 재경의 말을 공증 받으라고 지시했다.


한편 주해란(지수원 분)은 빛나를 찾기 위해 황금덕을 이용했고, 김수철(강윤 분)은 해란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해란의 앞에 비밀을 알고 있는 한 여자가 나타나 "사모님네 집 뒤집어질 폭탄 한 번 던져볼까요?"라고 협박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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